[2740] in OS/2_Discussion
우리의 힘을 다시 보여줍시다!!!
daemon@ATHENA.MIT.EDU (sdfs66)
Wed Jun 26 01:40:22 2002
Reply-To: fjks78@kebi.com
From: sdfs66<fjks78@kebi.com>
To: os2www@mit.edu
Date: Wed, 26 Jun 2002 13:57:33 +09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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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월드컵으로 우리모두가 하나로 뭉쳤습니다.</DIV>
<DIV>다시 한번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.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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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광고메일도.. 무엇을 해보자라는 취지도 아닙니다. </DIV>
<DIV>아래 글을 읽다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에 의해서보내는 메일입니다. </DIV>
<DIV>개인적인 이유로 불편을 끼쳤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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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안녕하십니까. 저는 의정부의 한 여고생 입니다. 저는 한 학생입니다. 저는 애국자도 아닙니다. 저는 정치가도 아닙니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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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저는 부잣집의 외동딸도 아닙니다. 저는 모범생도 아닙니다. 하지만 전. 우리가 월드컵 에 열광하여 미친듯 응원하고 있을때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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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죽어버린 두명의 여학생을 위해 오늘 시위에 참여한 한 학생입니다. 저희는 오늘 주한미군8군 앞에서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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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시위를 벌였 습니다. 처음에 갔을때 저는 우리나라에 이런 모습에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. 그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1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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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명이 넘는 여고학생들과 몇명의 대학생과 몇명의 어른뿐이 었습니다. 저희가 시위에 목이 터져라 외치고 울고있을때 사람들은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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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모두 월드컵 얘기만 하고 있었습니다.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56번 지방국도에서 우리의 여중생 2명이 생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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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파티를 가다가 미군 장갑차에 치어 죽었습니다. 그런데... 그런데... 미군의 보상은 단돈 60만원이었습니다. 그들은 한마디 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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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없이 두명의 목숨에 60만원 이라는 그 이름도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. 정말 우끼지도 않게 그 두명의 학생을 죽이 살인마에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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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아무런 처벌 없이 그렇게 일을 무마시키려고 하였습니다. 저희는 분개 했습니다. 그래서 저희는 오늘 학생의 신분으로서 자발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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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적으로 그 시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. 처음엔 저도 마음 깊이 오도록 느끼고 참여한것은 아니었습니다. 우리 사회에서 미군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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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의 횡포를 날려버리기 위해 참석하였던 것입니다. 그런데. 미군의 대응에 저희는 또한번 분개 했습니다. 미군은. 저희 대표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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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게 잠시만 기다리라 해놓 고서는 우리나라 경찰을 불러 자기들 앞을 보호하도록 가로 막았고 자신들은 숨어 버리 고 말았습니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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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다 우리는 농락 당했습니다. 그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끼리 싸우도록 해놓고 정작 자기 자신들은 숨어 버렸습니다. 저희는 그곳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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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에서 미군을 보호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부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는 우리 경찰들을 보며 가슴아파 했습니다. 그래서 되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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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도록 우리 경찰들과 싸우지 않으려고 조용히 시위를 벌였습니다. 미군은 그런 저희의 시위를 완전히 무시했습니다. 그들은 우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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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리 경찰이 보호하는 그 속에서 무장을 하고 뒤 에서잇었고 저희가 시위를 하고있는 동안에 안에서 음악을 틀고 드럼을 치며 놀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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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고 잇었 습니다. 또한 그 부대의 대장이라고 하는 사람이라며 나와 가짜인 주제에 저희를 가지 고 놀았습니다. 가슴이 아픕니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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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다. 미군이 우리나라 학생을 죽였는데도 사죄 한마디 없고 우리나라 사람 끼리 싸우고 우리가 미군을 보호하고. 저희는 반미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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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감정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닙니다. 단지 우리의 권리 우리의 생존권 우리의 자유를 원하는 것입니다. 그들은 우리에게 사 과를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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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해야 합니다. 15살의 세상을 떠난 두명의 학생에게 그리고 그 가족에게 우리 나라 에게 미군은 사과를 해야 합니다. 여러분. 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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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드컵 중요합니다. 또한 우리나라가 안토오노 사건이 있을때도 그렇게 분개 했습니다. 그런데 지금 우리는 우리의 두명의 새싹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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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이 죽었는데 이 사건을 모르는 사람 까지도 많습니다. 도와주십시오. 저희에겐 힘이 부족합니다. 일본에서는 미군이 일본초 등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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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있은후 일본인들의 강력한 시위로 인하여 미국 대통령에게 사죄를 받았습니다. 우리나라라고 못하겠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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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습니까. 우리도 사죄를 받아야 합니다. 우리의 권리를 지켜야 합니다. 미국에게 빼앗긴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. 더이상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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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런 불 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여기서 힘을 모아야 합니다. 도와 주십시오. 다음주 수요일(2002년 6월 26일) 오후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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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시에 다시 그곳에서 시위를 한다고 합니다. 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. 마음속으로 그리고 인터넷으로 이 얘기를 전해주셔서 저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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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>희를 도와 주십시오. 그 어린 두 여학생의 한을 풀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. 그리고 우리의 권리를 지킵시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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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style="WIDTH: 66px; HEIGHT: 19px"><A
href="http://cham5.jinbo.net/~jatong/cgi-pub/board/wwwboard.cgi?db=data3&mode=read&num=593&page=1&ftype=6&fval=&backdepth=">사진보기</A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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